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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진로 지원 힘쓴다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진로캠프 전북대, 전주대서 각각 운영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진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정보와 학과 소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문 인력을 갖춘 도내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4~26일에는 전북대학교, 8월 2~4일은 전주대학교에서 각각 운영했다.

 

전북대는 전문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사회의 핵심 분야인 미디어 관련 이해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제작 실습 및 체험, 미디어 직업의 세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감과 소통의 스피치, 진로 콘서트, 언론사 견학 등이 운영됐다.

 

전주대는 다문화사회와 인재, 미래사회와 대학 등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자신과 대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영화방송학과·환경생명과학과·상담심리학과·관광경영학과·중등특수교육학과·패션산업학과 등에서 학과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면서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 및 국가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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