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장삼수)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대세계로 들어가는 길목, 울산 : 문헌과 고고학으로 울산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9년째 선정됐다.
올해는 문헌학과 고고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대중에게 고대 울산의 모습을 새롭고 재밌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인문학 강좌를 기획했다.
이번 강좌는 3개의 주제 영역으로 나눠 강의와 탐방, 후속 모임으로 구성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대 이동주 교수가‘문헌이 들려주는 고대 울산’, 국립경주박물관 이현태 학예연구사가 ‘천전리에 놀러 온 신라인’, 경북대 김도영 교수가 ‘유적·유물로 본 고대 울산’에 대해 강의하고 주제에 맞는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 성인 20명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