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고덕희)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7월 31일에 2023년 정책연구용역 추가연구과제인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8월 3일에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종단연구는 대전광역시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교의 변화 및 성장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장기적 자료 구축의 필요성 대두로 2022년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조사영역, 항목, 도구(설문 문항) 개발을 위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7월 31일에 진행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기관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나종민 교수, 공동연구진: 이기종 교수, 강태훈 교수, 박지혜 교수, 김소영 교수, 전현규 교사)이 만나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위탁연구의 수행 계획을 협의함으로써 대전교육종단연구 2차 예비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반복적 횡단연구의 안정적 정착과 도구의 적절성 탐색을 위한 선행연구 분석,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1차 예비조사 문항을 바탕으로 공시자료와의 연계 가능한 문항 설계 및 검증, ▲대전교육종단연구의 실현성과 확장성 극대화를 위한 현장 심층 면담 및 관련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및 활용방안 제시 등 연구 내용을 협의했다.
8월 3일에는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솔루션 기본 구현 환경, ▲설문지 제작 및 생성 기능, ▲설문 진행 관리 및 결과 분석 기능, ▲사용자 관리 기능, ▲커스터마이징 등 온라인 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주관사업자 기술진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조성만 소장은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교직원․학교의 변화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증거에 기반한 교육정책 수립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종단연구가 설계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