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조훈)은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및 인근 바닷가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생존수영 직무연수는 생존수영교육과 수상안전교육으로 운영했다. 「생존수영」은 실제 바닷가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실제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상안전교육은 ▲수상 구조장비 사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안전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의 설문조사에서 “생존수영 주제에 맞게 실제 바다에서 다양한 내용과 활동으로 위기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연수였다.”, “수영을 못하는데 이제 물에 빠져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등의 연수 후기를 남겼다. 또한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내년에는 2박 3일로 좀 더 여유있는 일정을 원하는 등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의 만족도가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조훈 원장은 “대전의 유일한 바다체험활동 전문기관으로서 초․중․고 학생들과 더불어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도 생존수영과 수상안전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이다.”라며 “직무연수가 생존수영교육 운영 및 지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