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급편성결과 발표

 

(정도일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3월 10일 기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학급편성결과를 발표했다.

 

학급편성결과는 공식 통계인 4월 1일자 교육통계가 확정되기 전까지 각종 자료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학교 총 2,141교의 학생 수,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 주요 교육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 학생 수 공식적인 자료는 4. 1. 자 교육통계를 기준으로 하며, 수 차례의 검증을 거쳐 8월 말 확정 공표되면 다양한 통계 등 기초자료로 활용 중이었다.

 

검증된 통계자료가 공표되는 8월말 전까지(3.1부터 약 6개월 소요) 전년도 자료만 활용 가능하여, 대내외적인 자료 요구 시 즉각적인 대응 곤란으로 행정 신뢰도가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었다.

 

이에, 신학기 이후 편성된 학교현황(각급 학교별 학급수, 학생수)을 종전보다 빨리 대외에 사전공표*함으로써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학교 수는 2,141개교로 전년(2,155개교) 대비 14개교(0.6%↓) 감소했고, 이 중 초ㆍ중ㆍ고 학교 수는 1,318개교로 전년(1,319개교) 대비 1개교(0.1%↓) 감소했다.

 

초등학교(608개교)는 서울화양초등학교 폐교로 1개교 감소했고, 중학교(390개교), 고등학교(320개교), 특수학교(32개교), 각종학교(16개교)는 변동이 없다.

 

전체 유치원 수는 775개원으로 전년 대비 13개원(1.6%↓) 감소했으며, 2019년 대비로는 55개원(6.6%↓) 감소했으나, 공립유치원은 전년 대비 5개원(1.7%↑) 증가, 2019년 대비 62개원(26.3%↑) 증가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확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전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학교의 학급 수는 39,875학급으로 전년(40,691학급) 대비 816학급(2.0%↓) 감소했고, 이 중 초ㆍ중ㆍ고 학급 수는 35,203학급으로 전년(35,922개교) 대비 719학급(2.0%↓)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17,885학급으로 482학급(2.6%↓) 감소했고, 중학교는 8,359학급으로 140학급(1.6%↓) 감소, 고등학교는 8,959학급으로 97학급(1.1%↓) 감소했다.

 

유치원은 3,612학급으로 92학급(2.5%↓) 감소했고, 특수학교는 4학급 감소, 각종학교는 1학급이 감소했다.

 

전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학교의 학생 수는 857,223명으로 전년(880,344명) 대비 23,121명(2.6%↓) 감소했고, 이 중 초ㆍ중ㆍ고 학생 수는 786,880명으로 전년(806,340명) 대비 19,460명(2.4%↓)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381,508명으로 12,057명(3.1%↓) 감소했고, 중학교는 199,073명으로 6,314명(3.1%↓) 감소, 고등학교는 206,299명으로 1,089명(0.5%↓) 감소했다.

 

초ㆍ중ㆍ고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3.3명으로 전년(23.7명) 대비 0.4명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2.4명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중학교는 24.8명으로 0.3명(1.2%↓) 감소, 고등학교는 23.8명으로 0.2명(0.8%↑) 증가했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 추세이나,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증가는 황금돼지띠 입학(2007년생, 현 고1)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서울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에 근접해 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ㆍ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