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리시 전북도민회, 전북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전라북도 출향단체 끊임없는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이어져

 

(정도일보) 구리시 전북도민회(회장 임성덕)가 전라북도 출향단체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대열에 동참했다.

 

전북도는 26일 전라북도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서울본부장, 구리시 전북도민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과 함께 출향단체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전북도민회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발급되는 ‘전북사랑도민증*’수여, 기부 동참 확산에 앞장서준 ‘구리시 전북도민회’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도민회의 고향사랑기부는 임성덕 회장의 특별한 애향심에서 시작돼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임성덕 회장은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5.12.~14.)’ 행사장 내 고향사랑 기부제 전라북도 홍보부스 운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도민회는 전라북도 특산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도민회원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더해 총 521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라북도에 기탁하며 ‘전북홍보-전북고향사랑기부’의 선순환 기부문화 조성에 일조했다.

 

임성덕 회장은 “46년 전통을 가진 구리시 전북도민회는 평소 회원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기부사례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향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북 관광, 고향사랑기부제 등 행사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에게 전라북도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도민회 자체 기금을 이용해 순창 고추장, 임실 치즈 등을 매입하며 전라북도 특산품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봄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 발생한 전라북도 특산품 판매 수익금을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해주셔서 더욱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전라북도에 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도민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 또한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온라인 고향사랑e음과 전국 NH농협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