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 소속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25일 오후 2시 박상진홀에서 ‘2023년 제3회 정책연구회(세미나)’를 열었다.
교원치유지원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책연구회(세미나)는 ‘울산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해결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울산교원치유센터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사례 발표에서는 광주와 부산, 울산시교육청의 관련 센터 운영 사례와 방안 등을 발표했다.
장유정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교권 업무와 센터 운영 현황 분석으로 신속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을란 부산시교육청 센터장은 교원힐링센터 주요 사업 내용인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치유, 회복, 복귀 지원과 사제간 상호존중 문화조성 프로그램 운영의 긍정적 결과를 공유하며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지산 울산시교육청 변호사는 교원치유지원 사례와 법률지원 방안을 연계해 현장 분쟁 대응 기능 강화, 예방, 사후 조치에서 법률지원의 이해를 강조했다.
2부 정책 대화(토크)에서 지명토론자인 김아영 교사는 현재 광주, 부산, 울산의 교원치유지원센터가 모두‘예방’에 방점을 두고 운영되는 점은 바람직하다고 했다.
아울러,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의 중요성,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들의 소통과 협업, 연계 기관의 모니터링 방법, 교육활동 보호의 본질적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사례 발표자와 청중에게 해당 사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차영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반복되는 교원의 스트레스와 부담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울산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을 다각적으로 점검해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