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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위, 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업무보고 청취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적극적 대처 주문

 

(정도일보)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전주10)는 7월 25일 전북 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상반기에 있었던 1~2차 업무보고를 중심으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준비 상황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대응 상황,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향 금융중심지 지정 대응 상황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 추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추진 상황,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관련, 글로컬대학30 선정 추진 현황 등으로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전용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진안)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목표 달성 및 채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성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금융중심지 지정 대응과 관련하여 추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과 의지 부족에 대해 질타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있어 전북도의 적극성이 없어 보이고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신보 재정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이 어려워지면서 대위변제율도 4배 이상 폭증하여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예산 확보로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서난이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하여 의무대상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청년들의 채용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인센티브와 인턴십을 확대하는 등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관련하여 강원과 전남은 3곳이 예비지정됐는데 전북은 1곳에 그쳤다며, 본지정에서 전북대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문승우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도는 재정지원 이외에 적극적인 역할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학 및 산업의 특성과 미래 발전 전략을 갖추고 전북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에너지신산업의 경우 정권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데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서 전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수봉 위원(더불어민주당, 완주1)은 지역인재 의무 채용과 관련하여 전남과 비교하여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전북이 극복해야 할 문제이고 지역인재가 적극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법 개정과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 반영 등을 우선 추진하여 기반을 마련하는 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업무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강태창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기회발전 특구 추진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금년 토론회와 기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7회에 걸쳐 개최했는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준비와 관련하여 전북도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공략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나인권 위원(더불어민주당, 김제1)은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비자문제로 유학생의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유학생 중 불법체류자 산정방식에 대해 대학에 유리한 방식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이명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10)은 전라북도 출신 인재가 타지역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인재로 채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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