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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 해외 문화체험 200명 실시

7월 17일부터 4박 5일간 학생 100명 일본 해외 문화체험 실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실제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생 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의 하나로, 학생들이 해외에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사회·역사·자연환경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소통역량과 자율성을 신장하고 진로와 학습 동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해외 문화체험 참가학생은 지난 5월 모집했으며, 일본의 역사교육·문화 교육·안전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마친 후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발했다.

 

현지의 해외 문화체험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토, 오사카, 나라의 역사, 문화적 장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0명의 학생들은 4박5일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수사를 비롯해 금각사, 오사카성, 도다이지, 호류지 등 일본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정지용, 윤동주 시비가 있는 도시샤 대학교를 방문해 헌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일일 체험 일정을 마치면 모둠별로 모여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다음날 체험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통해 모둠별 유대감과 우정을 쌓고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히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많은 깨달음과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평생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100명의 학생들은 지난 24일 싱가포르로 출발해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국가인 싱가포르의 문화를 탐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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