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새마을금고, 장안구 '무더위 쉼터' 경로당 5곳에 에어컨 후원

900만 원 상당 에어컨 ... 25일께 설치 작업 마무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새마을금고가 지난 21일 장안구청을 찾아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장안구 경로당 5곳에 900만 원 상당 에어컨을 후원하기로 했다.

 

새 에어컨이 설치되는 곳은 수성·창훈대 경로당(연무동), 동신3단지 경로당(정자1동), 기로·정자2동 경로당(정자2동)이다.

 

설치 대상은 기존 에어컨을 사용한 지 17~18년에 이르는 등 심하게 낡고 고장이 잦아 교체가 시급한 곳으로 선정했다. 에어컨 설치 작업은 25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충규 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무더위 쉼터 에어컨이 너무 낡아 수리비가 더 든다는 소식에 서둘러 후원을 준비했다”며 “쉼터 이용자분들이 올여름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