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미래기획단, ‘새만금과 미래비전’ 그리다!

제4차 회의에서 ‘새만금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논의의 장’ 펼쳐

 

(정도일보) 전북도 도정자문단 ‘미래기획단’이 ‘새만금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전북도는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을 비롯한 미래기획단 위원과 전북도 정책기획관,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전라북도 미래기획단’ 제4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기획단은 먼저 새만금홍보관, 33센터, 산업단지 등 새만금 현장을 방문 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새만금 미래성장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첫날 회의에서는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의 ‘새만금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전북에서 세계로! K-POP의 新 플랫폼 전북의 도전과 과제’, ‘새만금과 전북도의 방위산업 허브화’ 등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미래기획단 문화체육관광분과장인 최부헌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와 미래기획단 새만금균형발전분과 위원이자 前 방위사업청장인 강은호 전북대 특임교수가 맡았다.

 

먼저 최부헌 위원은 발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북 K-POP 국제교육도시에 대한 전북만의 차별화된 K-POP 사관학교 방향 설정 및 추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북만의 특화 전략으로 학력인증 케이팝 글로벌 공식 학교, 케이팝・영어・문화・인성 등 종합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언했다.

 

이어서 강은호 위원은 “전북도는 비록 방위산업 육성의 후발주자이나, 산업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기존 방산 중심 지자체와 협업하고, 새만금의 장점을 활용한 전북 특화형 신기술·신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면 관련 산·학·연이 집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업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미래기획단 5대 분과별 아젠다 구체화 및 논의가 진행됐다. 또, 논의 결과를 다음 전체회의 때 발표하고 다듬어 가며 정책화할 예정이다.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은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새만금 개발,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정책 하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미래기획단은 앞으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 구상 및 다각적인 대안제시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기획단’은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도정자문단으로 지난 1월 19일에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3차례 걸쳐 회의를 통해 새만금 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설립 방안,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대안 제시로 전북도 미래 성장동력 설계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정자문단은 행정, 법조계, 학계, 기업‧경제, 언론계, 문화,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격월로 운영중에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