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선정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저)를 통해 읽고, 쓰고, 작가를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정지아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선보이며 해방 이후 현대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삶의 애환을 잘 표현해 독자들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한 책 선정 도서 ‘SNS 함께 책 읽기’는 SNS 네이버 밴드를 통해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8일 동안 진행한다. 일정 분량을 정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함께 읽고, 단상, 서평, 낭독,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며 사유하고, 독서전문가의 독서 코칭도 함께 진행한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정지아 작가 북토크가 예정돼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자가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들으며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한 책 도서를 읽으면서 같이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읽·걷·쓰’가 일상생활에 확산,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