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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건설교통국 2023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호우 대비 지방도 포트홀 및 지하차도 배수시설 등 철저한 관리 요청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20일 제402회 임시회에서 건설교통국 및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등 2개 유관기관에 대하여 2023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윤영숙의원(익산3)은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통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언급하며, 회전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진입 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는 점을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수진의원(비례)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하여 도내에 있는 지하차도에 대해 도가 직접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관망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방도, 지하차도 등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와 취약한 배수시설을 찾아내어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하여 건설 현장 노동자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승우의원(군산4)은 최근 섬을 찾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제4차 전라북도 섬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계획단계부터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새만금 인입철도 관련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여 향후 확장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연의원(전주10)은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 빈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하면서, 혁신도시에 이주되어 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비롯해 혁신도시 주민들 등 다양한 의견 경청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수봉의원(완주1)은 혁신도시 주민들이 악취로 장마철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상황을 꼬집으며,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사업의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도 내 부서와 협업해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병도위원장(전주1)은 장마철마다 도로 곳곳이 패이는 포트홀 현황과 관리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포트홀 긴급 보수도 중요하지만 포트홀 발생 데이터를 구축해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사전에 정비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기의원(부안)은 이번 폭우로 도로변 위험절개지 전수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위험절개지 사후 복구와 더불어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장기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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