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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인권지원단 역량 강화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전북교육청, 20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인권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2023.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및 특수학교 인권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0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및 특수학교 인권 업무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는 황태륜 변호사(법무법인 서린)가 강사로 참여해 ‘장애학생 인권관련 법령 및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로, 현재 도내에서는 15개단 176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을 단장으로 교육전문직 및 학교관리자, 학교폭력 및 성교육 전문가, 상담전문가, 경찰서, 학교(성)폭력 담당자, 보호자 등으로 구성돼 ‘더봄학생’지원 및 관리,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더봄학생’이란 학교(성)폭력 및 아동학대 등의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특수학교 관리자는 물론 인권 담당자까지 참석하도록 해 특수학교 내 장애학생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예방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지원하고,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기 현장지원 및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등 2차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권보호 관련 교육과 연수 등을 강화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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