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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바른 자세 바른 건강생활 돕는다

신체불균형 예방 위한 캠프 운영… 척추측만 캠프 처음 운영 ‘눈길’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신체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전북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비만․척추측만 등의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고, 바른 건강생활을 돕기 위해 ‘바른 자세 바른 건강생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초등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비만’예방을 위한 식이․운동․동기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1회성 캠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2주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른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척추측만’을 주제로 한 캠프가 진행됐다. 교육청 차원의 척추측만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척추측만증 환자 가운데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기부터 바른 자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캠프에 참여한 도내 27명의 중학생은 의료 및 체육 전문가로부터 자신의 척추측만 등 신체불균형 상태를 진단받고, 척추측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및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불균형 예방 관리에 더욱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고, 향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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