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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교육위, 부교육감 정책질의 등 하반기 업무보고 시작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제40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박주용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에 돌입했다.


이번 정책질의에서는 지난해 교육위원회에서 무게 있게 다뤄졌던 현안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 칠판 보급과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관련하여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 갔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관련하여 “연수 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존 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연수의 질이 떨어지고 그 피해는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업체 선정과 운영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가 우리 도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린 위원(남원1)은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하면서 전북 교육에 맞는 다양한 특례 발굴이 부족하다.”며“학교, 지역사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특례 발굴을 통해 우리도 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과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주문했다.


장연국 위원(비례대표)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1년이 지났는데도 교육 관련 사안을 언론보도 이후 보고 받는 등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이 부족하다.”며“사소한 그것 하나까지도 의회와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보고를 하면서 추진사업과 집행실적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작성하여 누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가 있게 해야 하는데 집행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팀장급 직위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자리인데 1년 이상 직무대리로 운영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인사 발령과 인력 운영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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