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계잼버리 손님 맞이를 위한 시설조성에 전북도와 조직위의 마지막 구슬땀!

참가자들이 생활하는 상부시설 설치 막바지 이르러

 

(정도일보) 전북도는 참가자들의 야영을 원활히 수용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체계 구축을 위한 상, 하수도 및 주차장, 대집회장 등 기반시설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야영장 상부시설 조성분야에 대한 준비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가장 중요한 물공급은 1일 6,000톤(1인당 120리터 적용)의 용수를 계화배수지에서 잼버리 부지 내부관로를 통해 서브캠프별로 배치된 상부시설(화장실, 샤워장, 급수대)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통수시험을 실시했으며 현재 수질검사중에 있으며, 발생하는 생활오수(1일 6,000톤)를 설치 및 시운전 완료한 임시하수처리시설 3개소에서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1일 75톤)는 인근 3개시군(전주시, 군산시, 부안군)으로 반출해 처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입영과 퇴영, 과정활동을 위한 이동시 사용할 버스 및 일일방문객, 협력업체 운영자들의 승용차들이 사용하게 될 주차장은 3개소에 2,110대 규모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휴식공간 및 교류공간 제공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해 잼버리 부지 순환도로에 설치하기로 한 덩굴터널을 당초 3.7km에서 7.4km로 2배 늘리고, 터널 내부에는 기온저감을 위한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최근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지만 행사기간 호우 발생시 내, 외곽배수로 및 신속한 간이펌프장 가동을 통한 우수배제로 숙영지가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북도에서는 내부배수로(22개 서브캠프) 및 강제 배수를 위한 간이펌프장(100개소)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배수시설 시범운영결과 침수시간 단축(2~3일→8시간)등 침수예방효과를 확인했고, 한국 농어촌공사에서는 신속한 배수를 위한 외곽배수로(59.9㎞)를 정비하고 상습침수되는 과정활동장(대집회장 뒤편) 내부배수로를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호 수위가 단계별로 하향(평균해수면 -1.5m → -1.7m → -2.0m) 중에 있고 조직위원회에서 부지 내 차량 진출입을 위한 쇄석포장(172천㎡) 및 텐트(22천개) 침수예방을 위한 팔레트(H=15cm, 101천개/텐트당 4개) 확보 완료 및 설치중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수시설을 보완해 폭우시 잼버리부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잼버리 운영을 위한 필수시설인 운영본부와 잼버리병원은 지난 7월초 공사완료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에 입주하기 위해 내부시설물을 설치중으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에 입주할 시설로는 잼버리병원, 종합상황실, 잼버리미디어센터, 리셉션장, 유관기관 사무실등이 들어와 행사기간 잼버리 운영을 위한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잼버리 운영을 위한 필수시설인 운영본부와 잼버리병원은 지난 7월초 공사완료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에 입주하기 위해 내부시설물을 설치중으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에 입주할 시설로는 잼버리병원, 종합상황실, 잼버리미디어센터, 리셉션장, 유관기관 사무실등이 들어와 행사기간 잼버리 운영을 위한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잼버리 기간 개, 폐영식 및 문화교류행사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대집회장은 부지조성 및 잔디식재 등 시설공사를 지난 5월 마무리했고, 현재는 행사추진을 위한 메인무대를 설치중으로 이번달 말까지 완료해 8월 2일 개영식부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잼버리는 백제, 신라, 고려, 조선, 고구려 5개 허브로 구성되고 1개 허브는 4~5개 서브캠프로, 1개 서브캠프는 40~50개의 유닛(대), 1개 유닛(대)는 40명(지도자 4, 대원36)으로 영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부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 상부시설로는 전력․통신시설 및 야영기반시설, 야영편의시설 등으로, 우선 전력, 통신시설과 관련해 행사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전에서 전신주 설치 완료후 전기안전공사 고압 사용전 검사를 지난 7월 5일 완료했으며, 정전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조직위원회에서는 비상발전기 8대를 임대할 예정이고, 야간활동 및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 369대를 설치완료 했으며, 낙뢰피해 예방을 위해 숙영지 구역에 피뢰설비 143개를 설치했고, 구내방송설비 및 HORN 스피커 설치로 영내 전지역 비상방송 및 사이렌 방송이 가능해져 위기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또, 통신주 284대 및 무선AP 116대 설치를 통한 영지 내 전화, 인터넷, WI-FI망 등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으로, 참가자들이 행사전반을 SNS로 전세계에 실시간 소통 및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영지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은 허브 및 서브캠프, 유닛에 제공하게 되는데, 각 허브 운영본부 중형텐트 내에 경미한 상해 치료 및 참가자들의 건강, 인간관계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허브클리닉과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 ATM,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허브운영진에 의해 설치, 운영된다.


먼저, 서브캠프는 참가자들의 입영수속 및 지급품 인수인계, 유닛생활, 소규모 과정활동, 자체공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곳으로,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분리수거장 등 야영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설치중에 있으며 화장실은 종교적인 상황을 고려해 아랍권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이 별도로 설치되고, 각 시설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운영요원의 상시점검 및 시설보수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편의시설로는 입영과 동시에 물자보급소를 통해 대별, 개인별 지급품을 배부받고 식자재보급소(냉장콘테이너,냉장트럭)에서는 참가자에게 식자재(푸드박스, 10인기준)를 단위대별(40인)로 1일 2회, 조식, 중식 (04:00~05:00)과 석식(16:00~17:00)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식자재를 수령해 조리, 취식하게 되며, 전기충전소를 통해 1일 3회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분실물보관소를 통해 개인 분실물 검색 및 확인도 가능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매일저녁 서브캠프 대원들이 캠프파이어를 할수 있는 캠프파이어존과 소규모 과정활동(한국전통놀이, 오징어게임 등)을 할수 있는 과정활동장(30m*30m), 참가대원들의 노래, 춤, 연극 등이 서브캠프내 무대에서 상시 공연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잼버리의 최소단위인 유닛(대)은 지도자 4명과 대원 36명이 구성되고 입영과 동시에 서브캠프 운영본부에서 텐트(지도자 1인용, 대원 2인용) 및 개인물품 등을 보급받아 개인텐트 및 텐트주변 소배수로를 설치하고 대별 성격에 맞는 게이트를 유닛 대원들이 설치해 본격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같은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허브, 서브캠프별 운영본부를 조직해 참가자의 생활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실시하고 조성된 시설에 대한 상시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잼버리 개최전까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잼버리 시설에 대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설치를 마무리 해 안전하고 편안한 야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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