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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사랑 나눔 Coffee & Tea Concert’ 성료

커피향 묻어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이사장 임원빈), 인천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광호), 인천행정동우회(회장 조동암)는 지난 14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시민단체, 마을공동체의 기금마련 자선 행사인 ‘사랑 나눔 Coffee & Tea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Begin Again' 이날 행사는 인천서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집중호우로 이동이 불편한 날씨에도  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내빈으로는 강범석 서구청장, 이용창 시의원, 고선희 서구의회의장, 백슬기 서구의회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8명의 서구의회 의원들과 문화예술인 커피 명인 칼디커피 서덕식대표, 남송 김경배 작가, 해금 명인 차영수박사 등 이 참석했다.

 

“To Be Continue Donation” 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의 1부 런치 콘서트는팝페라그룹 에코삐노 갈라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점시간을 활용해 서구청 공무원들이 음료는 커피와 차, 런치는 샌드위치나 김밥을 먹으며 젊은 음악가들의 갈라콘서트를 즐기는 등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김용철 트럼펫 연주자는 오페라 '투란도트' 제3막에 나오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아리아를 트럿펨 독주로 공연하며 서구청 대회의실을 오페라하우스로 만들어 주었고 에코삐노의 피날레곡 ‘그대 그리고 나’ 공연은 KBS 열린음악회에서 느끼는 감동을 그대로 선사해 공연자와 관객을 하나로 만들었다.

 

2부 Coffee & Tea 토크는 전 커피클럽회장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이성철 총괄이사의 사회로 참숫 로스터 싸이폰 명인 칼디커피 서덕식대표와 마탐티꽃차문화교육원 김숙자대표를 패널로 모시고 라이브 음악과 함께 진행 했는데 서덕식대표의 싸이폰커피 시연회는 넌버벌 공연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였다.


3부 디너 콘서트는 해금명인 차영수박사와 조용현교수의 해금&기타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7080 전설의 그룹사운드 영사운드 유영춘, 서구예술인마을 더블루 박진현군의색소폰연주, ‘십년은 젊어 보여요’의 가수 MC 단야 트롯 공연, 가수 복주의 발라드 공연, 에코삐노의 크로스오버공연과 전출연자 만남 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남송 김경배작가의 목판화 작품전시회는 수채화의 느낌이 나는 목판화전시회로 많은 주목과 관심이 집중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청 대회의실을 이렇게 멋진 공연장으로 변화시켜 감짝 놀랐다. 멋진 공연을 준비한 주최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해 현장을 돌아보고 뒤 늦게 도착한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뜻깊은 행사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출범기념으로 마련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사랑 나눔 Coffee & Tea Concert’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인천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인천행정동우회가 주최했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앤컬처,  프롬아트 사회적협동조합, 칼디커피, 마담티꽃차문화교육원이 주관하며 서구청, 서구의회가 후원하고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등 30 여개의 단체가 함께 했으며 까레몽협동조합과 인성다이아몬드(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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