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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제1회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개최

신석정 시의 아름다움, 노랫말로 다시 태어난다

 

(정도일보) (재)부안군문화재단은 자연주의와 동양적 사유, 역사성과 시대정신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띠고 있는 신석정 시를 알리고 그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탄생시켜 확산하고자 '제1회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시인의 작품을 노랫말로 활용한 창작곡(신곡)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나이, 장르, 학력 등의 제한 없이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의 범위는 석정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70편의 시로 제한되며, 신청 및 작품의 제출은 8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음원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시 작품의 의도와 부합된 멜로디와 음악적 표현력, 대중성, 독창성 등을 골고루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과 장려상 2팀을 선정하여 11월 경 석정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과 동상 3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으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부안군문화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석정 시인은 근현대기 우리나라 대표 시인이다. 시인의 작품은 문명과 환경의 위기를 맞고 있는 오늘날에 더 부합하는 메시지와 울림을 갖고 있다. 본 공모전을 통해 그의 작품이 노래가 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예술 콘텐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창의력과 도전, 열정을 지닌 전국의 음악분야 창작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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