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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세계잼버리 준비 총력전 해야”

하반기 도의회 업무보고 대응·소통 철저

 

(정도일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6일 간부회의에서 7월 한 달 가장 중요한 것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 러시가 계속되고 있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제도적 지원까지 확충됐다”면서, “이달 결정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도민의 열망과 뜻을 결집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잼버리 기간 내에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한다는 만반의 각오로 긴장감 있게 행사를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기재부 예산안 심의가 당초 3일에서 16일로 연기됨에 따라 변동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부처와 공동 대응하고, 시장·군수에게도 진행상황을 확실히 공유해서 도와 시군이 국가예산 확보에 견고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행안부가‘24년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과감한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므로 재난안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난안전시스템 구현 등 예측·예방 중심의 ‘365 안전한 전북’구축 전략을 추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하고 기회발전특구와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시대 공약과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토록 대응하고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도의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하반기 도의회 업무보고에 앞서 미리 설명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강화해 “도정 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부가 발표한 달라지는 제도·시책 186건에 대해서도 “우리 도민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내년도 신규시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불가피한 택시요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방안도 강구하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구매 실적 달성을 강조하고, 출생 미등록 아동을 보호하는 우리 도 차원의 대책과 대응시스템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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