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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해상 차량 추락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 진행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함정·파출소 경찰관 24명을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 구조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긴급 구조과정은 기본교육과 보수과정으로 구분해 총 5회에 걸쳐 시행되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해상 차량 추락사고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① M.S.F(마스크,스노쿨,핀) 장비를 이용한 수상 구조 ② 잠수 능력 강화를 위한 수중 훈련 ③ 래피드 잠수장비 등을 이용한 잠수구조훈련 ④ 차량구조 이론 교육 ⑤ 해상 차량 내 고립자 구조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차량 추락사고 구조의 경우 폐기된 차량을 수중에 투하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으며, 현장 도착부터 인명구조, 이송 조치까지 전 과정을 구조자가 실제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천해경 긴급 구조과정 참가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초동구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익수자 구조, 해상 차량 추락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하여 마음가짐 역시 실전과 같이 임했다.”라며 “지속적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해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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