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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장 한국적인 '전북의 매력’전 세계 스카우트대원에게 알린다!

'사전‧사후 관광',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으로 전북 재방문 유인

 

(정도일보) 전북도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북의 맛과 멋,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스카우트의 밤’,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은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18개(사전 10, 사후 8) 코스, 4박 5일간 관광프로그램(참가자 비용부담)이다.


현재 신청자는 벨기에 2,335명을 비롯한 17개국 7,722명으로 인천공항 전용 웰컴데스크를 통하여 투어가이드와 함께 주관여행사 제공 전용버스에 탑승해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전북과 서울을 포함한 맛집 탐방, 한류문화 체험, 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기행, 힐링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 전·후로 전북 곳곳을 누리면서 전북의 맛과 멋, 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숙박하는 사전·사후 참가 대원들(5,540명)에게 전북만의 전통문화 체험, 전통 공연 제공과 도내 청소년(500여명)과의 국제 교류의 시간 마련을 위해 ‘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개최 한다.


도내 대학교 5개소에서 사전(7. 30.~7. 31.), 사후(8. 12.~8. 13) 총 9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네트워킹 프로그램(캠프파이어)을 통해 참가국 간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 기간 부스 운영으로 K-스낵체험, K-뷰티체험, 전통공예체험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에서 상용되는 민박 개념인 HoHo(Home Hospitality) 프로그램인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전주 원색명화마을,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임실 치즈마을 등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1,000명(사전 500, 사후 500)의 외국 스카우트대원들이 2박 3일간 숙박하면서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도내 농촌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 맞이를 위해 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발굴, 인력(통역‧홍보) 확보, 안전 매뉴얼, 특이식 준비, 스카우트 굿즈(항건, 패치) 등을 마련 했다.


마을에서는 모처럼 대규모 외국인 방문객들의 체류로 기대감에 차있으며,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제공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마을별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담는 잼버리 유산화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전·사후 관광,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을 포함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영내‧외 과정활동과 특별활동프로그램 등 활동 전반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기록화 하며, 전라북도의 관점에서 우리 도 특성을 살려 잼버리 백서와 차별화 할 예정이다.


잼버리 영상제작은 행사 영상, 영외과정활동(지역성 반영) 홍보영상, 타임랩스, 숏폼 콘텐츠 등 메인영상 40편, 서브영상 50편을 제작한다.


세계잼버리에서 활약하는 도내 청소년과, 14개 시군으로 확장된 세계잼버리의 현장을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 관점에서 영상으로 담을 계획이다.


잼버리 사진 제작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의 전문사진작가들이 촬영을 담당하며, 주요행사 및 영내외 과정활동 등 세계잼버리로 활기를 띈 시군의 지역성을 반영하여 사진에 담아낸다.


참가자들에게 청소년기 잼버리의 소중하고 특별했던 경험을 상기시키는 사진작품집(디지털'해외참가자', 실물'국내참가자')을 제공하여 전라북도와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종료 이후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 홍보를 위해 전주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잼버리 특별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사전사후 관광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등을 통해 전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북만의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인할 계획이며, ‘세계잼버리 행사 전반의 생생한 기록을 통하여 전북과 새만금을 넘어 국가의 훌륭한 문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