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도서민과 입도객의 안전을 위해 관내 소형도선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도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용법 숙달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 소외 지역인 섬마을을 오가는 20톤 미만 도선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가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천해경과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설치하게 됐다.
사천시 신도-마도-저도를 운항하는 새마도호는 ‘23. 7. 4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사천해경은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연한 후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응급조치 등 인명구조 여건,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예방에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