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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장안구 1번 국도 도로변 및 화단 환경 정화활동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김동성)가 지난 6월 30일 수원시 장안구 1번 국도 도로변 및 화단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원천 버드네교에서부터 수원천 정화활동 봉사가 계획됐으나 우천으로 천내 물이 범람할 것을 대비해 장안구 1번 국도 도로변 및 화단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구간은 장마 때 배수구가 막혀 물이 자주 역류하는 곳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배수구 막힘의 원인인 담배꽁초를 집중으로 주웠다.

 

정화활동 봉사는 3개조로 나눠 진행했으며, 1조는 도로변 빈병과 캔을, 2조는 비닐봉투와 페트병을, 3조는 일반 쓰레기 담당해서 봉사를 진행했다.

 

함께 참여한 봉사대원은 "도로변 화단에서 맥주캔, 음로캔, 빈병, 각종 오물과 비로 인해 버려진 우산,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생각지 않은 곳에 쓰레기를 보면서 자신도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줍는 습관보다는 버리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나가던 한 어르신은 "비가 와서 덥고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도 봉사해준 젊은 청년 봉사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물을 건네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