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구운마을사랑의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과 수원 남수동에 위치한 남수마을협동조합은 6월 29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남수동 청춘 공방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마을에서 협동조합 간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기위해 진행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구운마을사랑에서 설립한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과 남수마을협동조합에서 조성한 청춘 공방을 통해 지역의 주민 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생활 속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한편,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의 육기화 이사장은 구운마을사랑은 수원 구운동과 화서동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모여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청년 등 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사업은 생활 속 탄소중립과 태양광 건설 등을 목표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수마을협동조합의 김선자 이사장은 행궁동 도시재생 사업으로 남수동 주민들과 함께 청춘공방을 조성하여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강정 등을 판매하기도 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환경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두 기관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주민의 공동체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