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안군, 보름달물해파리 구제 어업·인명피해 예방 최선

 

(정도일보) 부안군은 전라북도 전 해역에 발령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가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023년 6월 19일 부터 2023년 6월 23일까지 구제작업 참여어선을 모집하고 지난 6월 28일부터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해파리 발생 원인은 새만금호에서 대량 증식된 해파리 유생(폴립)이 해파리 성체로 성장 후 새만금호 해수 유통에 따라 연안해역으로 배출되어 대량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어구 손상, 혼획에 따른 수산물 품질 저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구제작업은 주요 발생 지역인 새만금 인근 해역 및 위도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 예찰 결과와 해상기상 여건을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포획된 해파리는 해상에서 분쇄·배출하는 방식으로 처리되며, 6.28일 하루 포획 물량은 약 128톤에 달한다.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과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필요예산(국비 72백만원, 도비 1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1일 평균 20여척의 어선을 동원, 해파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적극적인 해파리 구제작업 병행 및 해파리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 어업 피해 최소화 및 여름철 해수욕객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