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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서농도서관 숲놀이학교 참여할 어린이 모집

다음 달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초등 1~2학년 10명…맹꽁이·매미 등 생태 탐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생태‧환경 특성화 도서관인 기흥구 서농도서관에서 ‘숲놀이학교’에 참여할 초등학교 1~2학년생 1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원형보존지를 품은 서농도서관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매년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서관 주변 맹꽁이 보존지역을 중심으로 맹꽁이를 비롯한 양서류 탐구활동을 벌인다.

 

또 숲속 매미 소리를 따라 매미의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여름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풀잎과 나무, 흙의 종류를 탐색해본다.

 

다음 달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어린이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서농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식물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쉽게 접하도록 올여름에도 숲놀이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비롯해 여름 숲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농도서관이 진행한 13번의 숲놀이학교에는 126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꽃 카나페 만들기, 새집 만들기, 봄꽃 손수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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