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김관영 지사, 신규 공무원들의 멘토 되다

23일, 멘토-멘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정도일보)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은 23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전라북도 멘토-멘티’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청 신규공무원의 적응을 돕고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대가 다른 멘토-멘티가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신규공무원의 멘토가 되어 진로고민과 공직생활 궁금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변하는‘생생토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공무원들은 김 지사에게 상사와의 의견 충돌 시 대처방법, 연설이나 발표를 잘하는 방법 등을 질문했다. 김 지사는 진솔하게 답변하고 도정발전 비전도 공유하며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특강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소통했다.


한 참석자(멘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조언자가 생겨 조직생활의 안정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석자(멘티)는 “빨리 성장해 새롭게 들어오는 후배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말하기도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멘토링은 서로에게 배우며 서로를 키우는 과정이다”며, “선배의 경험은 뒤이은 세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자산이고, 후배의 참신한 생각과 소통 방식은 앞선 세대에게 자극과 도전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같이 성장하는 전라북도만의 아름다운 조직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9팀의 멘토-멘티는 지난 3월 결연식을 갖고 월2회 멘토링 데이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은 실국별 멘토-멘티 간담회, 성과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