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부족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 모색

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농촌 서비스공동체’육성방안 포럼

 

(정도일보) 전라북도는‘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전하기 위해 ‘농촌 서비스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2일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2층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북도의 새로운 농정협치기구인‘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농촌활력분과에서 열악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의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으며, 농촌활력분과 위원,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시군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효진 센터장은 현재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충남 장곡면(공동학습회), 전남 영광(여민동락) 그리고 전북 완주(더불어해봄)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공동체 기반의 사회 서비스공동체 육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주도의 조직화와 학습 논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진행된 농촌활력분과 워크숍에서는 24년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으며, 신규 법률 제정사항(3건)과 유관기관(교육부(교육청), 농식품부, 농진청 등) 신규사업, 최근 3년간 신규사업 발굴 현황(30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농촌활력분과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시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문은철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전라북도 농촌이 누구나 살고 싶고,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부족한 농촌지역 경제․사회서비스 해결을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활력분과 정용준 대표(전북귀농귀촌연합회장)는“최근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등으로 빈집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일부에서는 지역소멸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며,“5도 2촌의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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