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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유통 수산물 위해요인 선제적 대응

 

(정도일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시장,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6~9월까지 4개월간 유해물질 집중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상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여름철 주요 소비 수산물인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장어, 오징어, 낙지, 소라 등이다. 검사는 중금속,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되는 항목 위주로 진행한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급증하는 제철 수산물 먹거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약 900건의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쏘가리, 전어회, 조피볼락 등 총 3건의 부적합 수산물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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