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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 전북지역 통일교육 활성화 토론회 개최

전북계레하나, 전주YMCA, 전북대 한반도 평화연구소와 공동 주최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강태창 의원(행정자치위원회, 군산1)은 20일 6·15 공동선언 발표 23주년을 맞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북대학교 신기현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원광대학교 이재봉 명예교수가‘평화 위기와 시민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필요성’, 강태창 도의원이‘전북지역 통일교육 현황과 개선 방안’, 사단법인 우리민족 이재봉 사무처장이 광주 통일관 운영 경험을 밝혔다. 지정 토론자는 이상빈 전북하나센터장과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이 나섰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전북도가 2016년 제정한‘전라북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규정한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통일교육 기본 계획과 예산을 수립하고 도민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 및 통일에 관한 자료 전시와 체험 등으로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전국 13곳에서 운영되는 통일관이 전북에는 없다며 지역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강태창 의원은 “남북 관계 경색, 북핵 문제 악화 등 통일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매우 낮아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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