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추진해온 원천동 337-49번지 일원 129필지 72,658㎡에 대한 ‘원천2 지적재조사지구’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국책사업이다.
영통구는 2021년 10월 원천2 지적재조사지구 사업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지구지정 승인을 거쳐 본격 사업에 착수했으며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여 1년9개월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침범으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경계를 반듯하게 정형화시키는 등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구 관계자는 “원천2지구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적재조사를 통해 경계분쟁 해소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