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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찾아가는 인형극 운영

완주군에서 첫 공연 시작…6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정도일보)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2023 찾아가는 인형극’순회공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월 20일 완주군에서‘꼼지와 왕코구멍’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라북도 시·군에서 총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인형극’은 공연을 희망하는 각 시·군으로 인형극단이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선보이는 맞춤형 문화‧예술 순회공연이다.


창의체험관은 올 4월에 공연작품을 공모했고 ▲판소리인형극 꿀방귀 똥방귀, ▲따로와 심술통아저씨, ▲환경지킴이 별주부, ▲모두 모두 달라요, ▲꼼지와 왕코구멍 등 다섯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시·군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시·군에서 준비한 예술회관 및 공연장 등에서 장소 및 일정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창의체험관 공연장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에‘상상하는 마술공연, 매직 버블쇼, 작은 서커스, 오감만족 솜사탕공연, 선이오페라앙상블 공연’등을 매월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예매는 창의체험관 누리집에서 공연일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240명씩 접수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양귀의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시·군 어린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창의적 상상력 증진과 정서 함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체험관은 상대적으로 교통 및 문화·예술활동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순회공연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온라인 공연장’으로 대체하기도 했으나, 작년부터 인형극 공연을 희망하는 시·군으로 찾아가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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