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도민과 행정의 파트너로 운영될‘제1기 전라북도 먹거리 위원회 출범식’이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라북도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21.12.31.)에 큰 역할을 한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도 함께해 제1기 전라북도 먹거리 위원회의 시작을 응원했다.
전라북도 먹거리 위원회는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의 이슈를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전북형 먹거리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먹거리 정책을 논의·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북 먹거리정책 추진경과 및 제1기 먹거리위원회 구성․운영계획 보고, ▲공동위원장(위촉위원)․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설치․운영안 확정, ▲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른 위원회의 진행과는 달리 위촉장 수여식은 생략하고 전북형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다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또 나무가 열매라는 결실을 맺듯 다짐의 메시지도 꼭 이루겠다는 의미로 준비된 나무에 희망의 열매를 달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일방적인 행정의 먹거리정책 결정이 아닌,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 먹거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전라북도 먹거리 기본조례'제정(‘21.12.31.)으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후 ’22년 정책연구과제 '전북 푸드플랜 광역통합지원 추진전략'추진 (‘22.5.~12.), 광역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23.1.) 등 전라북도 먹거리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