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양교육원제주분원 [1기 사랑해(海)과정] 운영

중학교 1~2학년대상 공감과 동행의 소통·감성 체험활동 진행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사랑해(海)과정’ 프로그램 1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주지역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 중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1일차는 ‘환상숲 곶자왈 체험활동’을 통해 점점 사라지는 곶자왈 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2일차는 곽지해변에서 바다환경지킴이 활동을, 3일차는 항몽유적지를 통한 제주의 역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본 제주와 바다는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우리나라의 이 훌륭한 자연자원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나부터 노력해야겠다.”라며, “바다환경 지킴이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는 처음에는 힘들거 같아 꺼려졌는데, 막상 현장에 나가 쓰레기를 줍고, 주변이 깨끗하게 변한 것을 보니 엄청 보람되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웅섭 해양교육원제주분원장은 “여러 학교에서 모인 처음 만나는 친구와 공감하고 배려하며 소통 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체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및 사회 적응력과 공감 능력까지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1기 사랑해(海) 과정에 이어 ▲2기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주, 보은, 옥천, 영동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3기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4기는 11월 22일부터 24까지 제천, 진천, 괴산·증평, 음성, 단양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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