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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3D 실감형 동화구연‘실감동화나라’운영

김제시립도서관에서 체험형 동화구연 즐겨요

 

(정도일보)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28일 실감동화나라 여는 날을 시작으로, 4월부터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독서 콘텐츠인 실감동화나라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형 스크린의 3D 화면에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이면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증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 체험 2회, 매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인 체험 2회로 진행된다. 유아 5세부터 초3학년 어린이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으로는 임은경 작가의‘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5면형으로, 그림형제의‘브레맨 음악대’를 단면형으로 운영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주인공 ‘누리’와 강아지‘도도’가 책 속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동물과 악기가 나타나면 아이들이 뛰어가 터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브레멘 음악대’는 아이들이 동화 속 동물들과 같이 함께하는 느낌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문 구연동화 선생님의 진행과 함께하니 아이들의 호응도가 더 높다.


지금까지 리틀서암어린이집, 상록어린이집 등을 포함하여 단체 9개 기관 209명이 참여했고, 개인 103명이 참여하여 약 300여 명이 실감동화나라를 체험했다. 실감동화나라 체험 후에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며 책에 더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단면형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립도서관의 특별한 콘텐츠인 실감동화나라 체험으로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도서관에 더 자주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