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구운마을사랑,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활동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식물 체험 활동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구운마을사랑과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은 8일 11시~13시까지 수원 팔달구 일월로에 위치한 화서동 백로어린이공원에서 20여 명의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식물 체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체험 활동은 우리 일상생활에 있는 식물을 통하여 탄소포집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졌다. 사용된 식물은 아이비, 안스리움,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대나무야자 등으로 종류와 특성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날 진행하였던 탄소식물과 반려식물 전문가인 박정은 플로리스트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과 반려식물 입양하는 개인,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탄소포집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기술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수화물로 고정하고 산소를 발생시키며 식물은 성장한다. 라고 말하며 이러한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하는데 공기정화 능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광량이 많아야 광합성 속도가 빠를수록 잘 이루어지며, 생명체 내로 이동한 탄소는 생명체가 죽은 후 토양이나 다른 생물체로 순환하기 때문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한 수원 구운마을사랑,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대표인 육기화 이사장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의 창업 활동에 따른 사업모델의 하나로 주민과 조합원이 탄소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식을 습득하고 알기 쉬운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탄소식물 선택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추후 탄소식물을 조합의 주사업의 한가지로 가져가겠다고 말하며 꾸준히 이런 체험을 시민들에게 선보여보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구운동 주민 김영숙씨는 ”평소에 아파트 다양한 식물을 심었는데 무심코 심은 식물 중에도 탄소 식물이라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모든 식물은 기본적으로 탄소를 포집하고 있으며 식물에 따라 흡수량 차이가 있다”라고 배웠다며 소중한 체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