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청년 우수 아이디어로 함께 도약한다

‘23년 전북 청년 도약프로젝트 6개 청년단체 선정

 

(정도일보) 전북도는 2023년 청년 도약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주시, 익산시 등 5개 시군에 6개 청년단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도약프로젝트’는 도내 청년단체 등이 단체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지역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우수 아이템을 개발‧실현해 청년단체(기업) 역량강화와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아이디어 개발비, 컨설팅비(사업 자문), 홍보비 등을 2년간(’23~‘24)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당 최대 66백만 원이 지원되며, 선발된 청년단체는 1차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2차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단체는 ▲전주시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익산시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협동조합‘, ▲김제시 ’농촌을 보고 배우다‘, ▲김제시 ’에브리 잉글리쉬‘, ▲장수군 ’장수러닝크루‘, ▲고창군 ’농업회사법인 (유)브라더팜‘이다.


전주시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은 외국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영어 등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소리 저변확대와 도내 거주 외국인의 문화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익산시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협동조합‘은 예술 교육 컨텐츠(예술키트), 교육키트 및 시제품 제작으로 어린이 창의력 향상 지원과 청년예술인 경제 활동을 활성화한다.


김제시 ’농촌을 보고 배우다‘는 지역 내 청년농장 및 농산물 자원을 연계, 퀘스트형 농촌 체험관광 RPG(Role Playing Game)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개념 농촌체험 관광 운영으로 체험과 가공을 통한 6차 산업을 추진한다.


김제시 ’에브리 잉글리쉬‘는 지역자원과 체험 영어를 접목해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영어 교육형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영어 콘텐츠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장수군 ’장수러닝크루‘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트레일레이스 코스개발과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회와 연계한 지역특산물 홍보․판매로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


고창군 ’농업회사법인 (유)브라더팜‘은 지역자원인 풍천장어의 버려지는자원(머리, 내장, 뼈)으로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 및 사료를 개발해 지역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선정된 6개 청년단체는 오는 8일 사업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사업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병삼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도약프로젝트는 청년단체들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아이디어 실현에 도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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