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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특보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군산‧익산 호우경보 및 남원‧완주 등 7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정도일보) 전북도는 29일 6시까지 군산 158.3mm, 익산 120.6mm 등 도내에 평균 77mm의 비가 내렸고, 군산‧익산(29일 04:40 호우경보), 완주‧진안‧무주(29일 02:40 호우주의보), 김제‧전주(29일 03:50 호우주의보), 남원‧순창(29일 04:40 호우주의보) 등 총 9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는 28일 23시, 먼저 군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선제적인 상황판단회의릍 통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등 초기대응을 실시했으며, 29일 2시 40분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자 13개 협업부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차량침수 2건(전주 1, 익산 1), 축대붕괴 1건(완주) 등이 접수됐으며, 통제현황은 언더패스 2개소, 둔치주차장 3개소, 공원 4개소이다.


또한, 29일 오후까지 30~80mm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범람, 계곡 급류 발생 등 하천, 계곡 부근 야영객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으며,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윤근배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연휴기간 마지막 날인만큼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바,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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