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고품질 맥류 생산 적기 수확 지도

수확 후 건조 저장 등 철저한 관리 당부

 

(정도일보) 임실군이 맥류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적기 수확 및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 수확적기는 출수기 이후 35~45일 이내로 반드시 맑고 건조한 날 이삭이 잘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수확해야 한다. 수확을 앞당기게 되면 등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낟알들이 으깨지고 수분이 많아 건조시간이 길어져 품질 및 수량이 떨어진다.


갓 수확한 맥류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수확 후 4시간 이내에 건조해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수분함량은 보리의 경우 14% 이하, 밀은 13%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 종실 보관 시에는 실내 온도 15℃ 이하, 상대습도 65% 이하로 조절하여 붉은 곰팡이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4월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적기 수확 및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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