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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노력 당부

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지정 지원특위 업무보고 청취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25일 2차 회의를 열어 활동 계획안 채택과 함께 도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회 활동, 지정촉구 건의, 토론회 및 간담회 등 앞으로 주요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도 집행부로부터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뒤 특위와 집행부, 중앙정치권이 긴밀하게 협조해 전북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구 위원장은 “전북은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마치고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공모절차에 대응하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전북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권요안 의원은 “이차전지의 특·장점을 많은 분이 인식하지 못한다”며 “전문가를 초청해 이차전지의 정의, 성과를 많이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은 “테크노파크 청문회 당시 전라북도의 접근성 측면에서 이차전지가 가장 유망하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하고 수소, 탄소와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며“조직개편 및 재정투입 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은 “자료에 의하면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파급효과 측면에서 일자리 20만개, GRDP 수치는 장밋빛이지만 실제적 성과로 도출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일자리 창출 등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문승우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처럼 실현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실패했던 사례들을 거울삼아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오은미 의원은 “전북도의 미래 가치를 투영하기 위해 꾸준히 새만금에 투자했지만 드러나는 성과는 부족하고 염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이차전지특화단지 또한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실패로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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