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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회 금융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혁신 우수모델 발굴

 

(정도일보)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금융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선이 지난 1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경진대회는 전북 금융도시 육성을 위해 전북도-국민연금공단-전북창조경제센터가 함께 구축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는 ▲국민연금공단 자체 보유 데이터, ▲민간기관 금융 데이터(구매), ▲타 공공기관 OPEN API 등 약 125종 46.5억 건에 이르는 양질의 금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총 33개팀이 참가해 평균 6: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


이날 결선에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이 경쟁했다. 각 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심사위원들은 ▲실현가능성, ▲사업성 및 시장성, ▲데이터 활용 적절성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결선에 참가한 10개팀에게는 발표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전라북도 지사상 1점), 최우수상(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1점), 우수상(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상 1점), 장려상(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상 2점) 등 상장과 총 상금 280만 원이 수여됐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금융분야에서도 거대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데이터 활용역량’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전북 금융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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