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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과대학 본과생, 도 동물위생시험소 견학‧실습

전북대 수의과대학 본과 학생, 17일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방문

 

(정도일보)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7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학생 49명(지도교수 허진)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업무 현장견학 및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의공중보건 분야에서의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방역과 축산물 위생 등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국가인증실험실의 견학 및 실습을 통해 수의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동물위생시험소 현황과 역할,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실험실 검사 및 예찰, ▲결핵병, 브루셀라병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검진, ▲축산물 병원성미생물 검사, ▲한우감별 유전자 검사, ▲원유검사 등을 실습하고 국가 방역체계와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운영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았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동물위생시험소 방문을 통해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의공중보건 분야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수의사로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16년 인증), 구제역(´16년 인증), 아프리카돼지열병(´21년 인증) 등에 대한 정밀진단기관으로서 생물안전실험실(BL3)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용의약품 동시다분석시험법 국제공인시험기관(´20년 지정)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도 지정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현장에서(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별, 구제역 등) 질병진단, 예찰검사 등 가축방역업무와 도축검사, 축산물 위생 및 항생제 잔류물질 등 축산물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