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년만에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 달성 '쾌거'

2부 우승 이천시, 최우수선수 김다은(가평군청) 선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13일 3일간 성남시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와 성남시를 제치고 6년만에 1부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총점 31,529점을 획득해 4연패를 노린 수원(31,157점)과 개최도시인 성남(29,234점)을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화성시는 마지막까지 성남시와 수원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축구·배구·검도·사격 등 4개 종목이 1위를 차지했고, 수영·테니스·소프트테니스·배드민턴·골프·우슈 등 6개 종목이 2위를, 육상·탁구·농구·바둑 등 4개 종목이 3위를 각각 차지 하는 등 모두 14개 종목에서 선전을 했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2017년 제63회 대회를 개최하며 처음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포츠는 도시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며,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부 종합우승은 이천시가 22,480점을 획득하며 광명시(21,70점)와 지난 대회 우승팀 의왕시(21,15점)를 제치고 차지했다. 이천시는 2012년 제58회 대회서 3연패를 달성한 이후 11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육상 2부 여일반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다은(가평군청)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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