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완주산단 민원다발 악취배출시설 점검

악취민원 다발사업장 8개소 선정, 26일까지 불시․합동점검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완주산업단지 인근 악취민원이 지속 발생되는 악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완주군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완주산업단지 내 입주한 사업장 중 악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장 8개소를 선별하고, 26일까지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악취배출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대기‧폐수 등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위반시에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하며, 악취배출허용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한 경우에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지정을 검토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악취는 다양한 요인과 기상요건에 따라 수시로 악취강도가 변화함에 따라 발빠른 대응이 쉽지 않은 감각공해”라며,“시‧군과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악취문제에 해결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신규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대기, 폐기물 등 환경시설 운영관리, 개선방안 제시 등 기술지원사업도 추진해 사업장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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