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9일 어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한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수산업경영인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4월에 어업인후계자 25명, 우수경영인 7명 등 총 32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했으며,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 16명, 양식업 14명, 종자생산업 1명, 수산물유통업 1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원 한도 내 금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은 과거 지원받은 정책자금 외에 추가로 2억원 한도 내 금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자금은 수산 기반 조성에 필요한 어선의 건조, 개량,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신축 및 개·보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경매 또는 공매에 의한 어업기반 및 장비 등의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추진 시 유의점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구비서류와 절차 안내, ▲향후 수산업을 경영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허가 및 농지전용신고 절차, ▲시설기준, ▲어선거래, ▲농신보 이용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며,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바쁘게 현업에 종사하다 보면 행정절차를 모르고 무심코 지나쳐, 사후에 곤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챙겨두면 새롭게 시작하는 수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어업인후계자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으로서 지역사회와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연구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함께 성공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