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4월 29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제13회 사랑이어가기'를 진행했다.
사랑이어가기 행사는 한화정밀기계 사회봉사사무국과 아름다운소리봉사단의 후원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 3년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지역 내 재능기부 봉사단체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제13회 사랑이어가기'행사는 한화정밀기계에서 참여자들을 위한 점심과 기념품 등 300만원을 후원하여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오카리나, 발달장애인 난타ㆍ댄스ㆍ피아노독주, 장애 비장애인 연합 챔버 등 장애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 창원시남성합창단, 맑은소리어린이합창단,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밴드, 오카리나 독주, 아름다운소리봉사단 노래 등 지역 내 다양한 재능기부단체의 참여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루어졌다.
최정규대표이사는 “이번 사랑이어가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하고 나눔과 화합이 있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