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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 동백지구대와 폭언·폭행 대비 모의훈련 실시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을 대비해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와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지난 13일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동 직원들과 동백지구대 경찰관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이 직원에게 폭언·폭행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동 직원들은 반복 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비상벨을 작동, 피해 공무원을 보호한 뒤 민원실 내 방문객들을 보호조치 했다. 이어 민원인 제압 후 경찰관이 출동해 민원인을 인계하는 과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 이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활용해 민원인의 위협상황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동 관계자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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