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농생명산업수도 청년농 창업1번지 박차!

’23년 청년농영농정착지원 대상 역대 최대 선발 619명

 

(정도일보) 전라북도가 청년농 육성과 정착을 전폭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2023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619명을 선발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단계별 21개 사업에 438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으로 619명에게 이르면 4월부터 최장 3년간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청년유입 촉진과 청년농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진입‧정착‧성장)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진입단계로 신규‧예비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6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학생 및 청년 대상 스마트 농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 1개소와 경영실습임대농장 2개소를 조성한다. 또 스마트 팜 및 희망 영농 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지원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교육에 18억 원, 청년보육교육 및 지술지원에 3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 정착단계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금·네트워크·영농기반·역량강화 등 패키지 지원으로 11개 사업에 391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창업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위한 2억 원과 후계농육성자금(융자)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 및 스마트농업화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농업인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5억 원,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지원 14억 원, 지역특화 품목 비닐하우스 건립에 150억 원 등을 지원한다.


끝으로 성장단계는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컨설팅 등 3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은 품목별 기술‧경영 전문교육인 미래농산업 CEO과정운영 4개 과정,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경영체 컨설팅사업 23개소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후계농자금 융자 지원 한도금액을 전년도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하고 금리 0.5% 경감, 상환기간은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완화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는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을 민선 8기 농업분야 미래 비전인 '농생명산업수도 육성'6대 전략 제1번으로 설정한 만큼, 미래 농업을 좌우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협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