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교육연수원, ‘2023 수업을 고민하다 1기 직무연수 과정’ 진행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및 미디어 역량 강화

 

(정도일보)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3 수업을 고민하다 직무연수 1기‘ 과정을 진행했다.


27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교사들은 미디어에 친숙한 MZ 세대, 알파 세대와 함께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쓰면서 소통해야 한다. 교육연수원은 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문 인력풀을 활용했다.


총 4기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수업 사례를 고민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서울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성백 장학사가 각각 ’미래수업 메가트랜드와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로 꿈꾸는 미래교육‘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연수생들이 미디어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요소를 살펴보고 뉴스를 중심으로 실습하기도 했다.


이 과정 동안 참석자들은 참과 거짓이 뒤섞인 미디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고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적 공간으로서 디지털 미디어 공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광여고 구봄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은 미디어를 즐기고 생각을 키우게 하는 유익한 연수였다”며 “테블릿 PC, 휴대전화에서 미디어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으로 읽고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2022 초‧중등 개정교육과정에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디지털 문해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의 기르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하는 ’2023 수업을 고민하다‘ 과정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4월29일, 6월24일에 추가로 진행한다. 또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5월13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